독립출판 무간
소주 몇 잔... 순회수업... 오후활동... 오늘은 유난히 지친다! 본문
유난히 지친다!
어제 저녁, 밥 먹으면서 곁들였던 반주 탓도 있겠고,
오늘 아침 일찍 나섰던 순회수업도 한 몫을 했을테고,
돌아와 진행되었던, 경주체험학습 팀별회의나 동아리활동도 원인이 되었겠지...
그래, 지친다!
하지만, 감사한 건... 그 동안 내 모습을 좋게 봐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2학기, 그러니까, 내년 2월까지, 계약직 교사생활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축하한다"는 말씀에 돼레 송구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것, 펼칠 수 있는 것.
펼쳤던 것들 속에 자리하는 부족함을 나는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여전히... 배우는 학생들에게, 더불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고,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진행형이다!
그래, 오늘은 이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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