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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이렇다! 이것밖에~ 그 밖에 뭐가 또 있을까?

독립출판 무간 2019. 4. 27. 21:35



오늘은 농사 알바를 했다.
요즘의 알바는 알바라기 보다 '마음'의 표현인 것 같다.
해 오던 일이었는데, 짧게 기간제 교사 역할을 하느라,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그러니까, 토요일 ~ 일요일에 한다.
그냥, 마음이 그래서 한다.
피곤하다... 말하고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알바니까!
그렇지만... 농사일이라는 게, 그렇지 않은 면이 있다.
그 때를 놓치면, 한 해가 텅~ 비게 되는...!
그래서 되도록이면 하려고 한다.
내 마음이 그렇다.
그것을 알아주면 좋겠지만,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서운하지는 않다.
내 마음일 뿐이니까... 
 
오늘은... 고추모를 옮겼다. 한 6천 포기는 되는 것 같다.
물론, 나 혼자 그렇게 했다는 건 아니다.
이 곳 할머님들께서 오셨다...
그리고 고사리를 끊고,
마지막으로 감자싹을 돌봤다! 
 
지금은... 일 마치고, 씻고... 저녁을 먹고, 소주 몇 잔을 마시고... 돌아온 상황!
좋다.
적당히 알딸딸하고, 적당히 말짱하고... ^^ 

지금의 단상... 이렇다! 이것밖에~ 그 밖에 뭐가 또 있을까?
열심히 산다는 것, 열심히... 그리고 산다...!
이것 밖에, 외에, 다른 그 무엇이 있을까? 

우리의 감각, 지각, 이성, 감성... 등등
그것들이 지레짐작을 하는 것이지나 않을까...? 
 
오늘은 이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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