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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은 동네슈퍼를 아시나요?

독립출판 무간 2018. 9. 13. 12:30


100년 넘은 동네슈퍼를 아시나요?

 


서울시는 서울의 역사를 간직한 30년 이상된 상점을 일컫는 오래가게를 종로·을지로에 이어 서북권(용산·마포·서대문·은평) 26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된 26곳은 Δ개미슈퍼, 김용안 과자점, 용산방앗간, 원삼탕, 한신옹기, 포린북스토어(용산구) Δ경기떡집, 글벗서점, 다락, 사하라, 산울림소극장, 성우이용원, 코끼리분식, 호미화방(마포구) Δ가미분식, 독다방, 미도사진관, 복지탁구장, 연희사진관, 춘추사, 태광문짝, 피터팬1978, 홍익문고, 훼드라(서대문구) Δ불광대장간, 형제대장간(은평구). 기존은 39곳으로 총 65곳이 된다.

 

용산구 개미슈퍼는 정확한 개업년도는 확인 할 수 없지만 1900년대 개업했다는 것이 주인과 4대 이상 동네에 산 이웃들의 증언이다. 서울의 고유한 동네 수퍼의 분위기를 간직해 사진 찍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현재 5대 사장인 차효분씨는 수년전 방문했던 외국인 관광객과도 페이스북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다.

 

마포구 글벗서점은 1979년에 개업했다. 온고당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한 외숙부의 책방을 이어받아 영업 중이다.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서북권 오래가게 26곳 주변의 관광지, 오래된 맛집, 산책로 등을 엮어 3~4개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스토리 온라인 플랫폼(www.seoulstory.kr), 비짓서울 홈페이지(www.visitseoul.net)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한다.

 

오래가게에 선정되면 인증 현판을 달고, 이야기책과 지도, 홍보 영상물 제작배포, 국제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오래가게를 서울의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오래가게는 일본의 시니세(老鋪)나 유럽의 백년가게처럼 서울만의 개성을 알리고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8091311151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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