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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며느리가 장례 후 문 대통령에 보낸 편지... 이런 기사를 자주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국가유공자 며느리가 장례 후 문 대통령에 보낸 편지
청와대가 16일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도착한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자신을 국가유공자 시아버지를 둔 며느리라고 밝힌 편지 작성자는 장례식에서 문 대통령 명의 근조기를 받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생전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았다던 국가유공자가 마지막 가는 길에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예우를 받은 사연이 청와대를 통해 공개됐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16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최근 국가유공자였던 시아버지의 장례를 치렀다는 한 며느리가 문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편지에는 “시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부고를 올리고 빈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복을 차려입은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이 오셔서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빈소에 놓고 헌화‧분향을 엄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적혀 있었다.
편지 작성자는 “사실은 시아버님께서 생전에 문 대통령님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받게 되었고, 입관 날에도 20명의 무공수훈자회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관 위에 태극기를 덮어드리고 조문식을 거행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영원히 떠나보내는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국가유공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해주신 점에 감사드리려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71700422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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