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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청년 ‘HMR앓이’... 중장년 '밥 사랑’

독립출판 무간 2018. 1. 29. 14:44


1인가구 청년 ‘HMR앓이’... 중장년 '밥 사랑


 

1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1인당 쌀 소비량은 61.8으로 전년 대비 0.1감소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69.3g이었다. 쌀밥을 하루 한 공기 반도 안 먹는 셈이다.

하지만 쌀 소비 감소폭이 눈에 띄게 줄어든 점이 눈길을 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쌀 소비량은 많게는 2.6, 적어도 1.0씩 매년 줄어왔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늘어나는 중장년층 1인가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간편식 대신 밥을 해먹는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국내 HMR(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3조원 가까이 성장했다. 음식을 섭취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간편한 HMR을 찾는 주 소비층은 1인가구이며, 20~30대 청년세대가 적극적이다. 한국농촌연구원의 2015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리해 먹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34.6%)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가격29%를 차지했다.

 

상온, 냉장, 냉동 가공기술의 발달로 햇반, 편의점 도시락 등 단순히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던 HMR 제품이 점점 고급화·다양화 되면서 이들의 HMR을 향한 손길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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