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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마음"을 말하기 보다 "논리"를 말하는 것 같다...!

독립출판 무간 2017. 8. 28. 21:13

"나" 자신에 대한 긍정, "자신감"으로 시작한 하루가 "안타까움"으로 마감되었다.

낱낱이 말하기는 그런 것 같고...

오늘 있었던 일들과 말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우리"는... 말이나 몸짓, 눈빛이나 태도로 무언가를 표현하는데,

그 자체의... 그러니까,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하기 보다

그 마음에 대한 "논리"나 "설명"을 하는 것 같다.

누구의 잘못이나 원인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전에

알게 모르게 그렇게 형식이 자리잡힌 것 같다.

어쩌면...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은 그 "마음"인데 말이다.


한동안 멍하기도 하고, 살짝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나는 마음을 말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생각한다.

일편에서 그런 방식이 잘 전달되거나 이해되지 않는 사람, 조직, 사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 저러한 환경이나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나는 나다웠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좀 더... 직접적으로,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나긋하게, 여유롭게, 편안하게

그런 말들을 하고 싶다.

말 그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편 역시 중요하니까 말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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