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브랜드만 좋으면 산다? 이제는 옛말! 본문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요즘은 브랜드 외에도 따져봐야 할 정보가 많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브랜드보다는 기능과 성능·품질 등의 정보를 따지고 구매해야 인정을 더 받는다는 인식도 76.9%에 이르렀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는 굳이 브랜드를 따질만한 제품이 아니거나, 싸고 현명하게 구입했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싶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보다는 품질 자체를 중요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도 많은 편이었다.
그 밖에 △ 브랜드 제품을 고려할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고(37.6%), △ 요즘 제품들은 상품성 자체에 큰 차이가 없으며(37%), △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제품이 더 좋은 것 같지는 않고(29.6%), △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한다(28.9%)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브랜드보다 품질, 가격, 디자인 중시하는 소비자 ↑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는 품질과 가격·디자인 등 다른 요소들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브랜드와 품질과의 비교에서는 소비자의 73.4%가 품질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반해 브랜드가 품질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은 5.7%에 머물고 있어, 품질을 훨씬 중시하는 소비자의 태도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가격과의 비교에서도 가격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브랜드가 중요하다는 의견보다 훨씬 우세했으며, 디자인 역시 브랜드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 10명 중 7명 "블로그·SNS 등에서 원하는 상품정보 자주 찾아봐"
소비자의 88.4%가 물건 구매 시,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서비스 내역을 파악하는 것을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7.8%가 주변사람이 사용하거나 좋다고 얘기하는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듣는 편이었으며, 블로그·커뮤니티·SNS 등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정보를 자주 찾아본다는 소비자도 10명 중 7명에 이르렀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블로그나 SNS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성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제품구매 및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살피다 보니, 브랜드의 중요도는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보습득 채널은 모바일(79.6%·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검색 및 정보획득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다음으로 △ 지상파 TV(62.8%) △ 온라인(42.5%) △ 케이블 TV(27.8%) △ SNS(26%) 순이었다. 소셜미디어의 경우는 20대가 주로 많이 이용하는 정보채널이었다. 매체와 상관없이 정보를 습득하는 유형은 심심할 때, 습관적으로 찾아보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http://v.media.daum.net/v/2016111805012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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