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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시행 연기 시, 학교현장 혼란 없나...? 고교가 관건!

독립출판 무간 2016. 11. 29. 13:37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를 두고, 각계의 반대 성명이 잇따르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을 한달간 수렴해 다음달 23일까지 현장적용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현장적용방안의 구체적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국상황과 국정교과서 자체에 대한 거센 반대여론 등을 감안하면, 교과서 적용시기를 한해 늦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http://v.media.daum.net/v/20161129113635883)

 

 

 

참... 안타깝습니다!

 

부총리, 장관되시는 분의 시각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역사"가 왜 "정국 상황"에 영향을 받고 "여론"이 감안되어야 합니까?

정국 상황에 따라, 여론의 향방에 따라, 역사가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까?

 

어떤 것이 본질이고 어떤 것이 조건인지,

어떤 것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지,

그것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오래동안 노력했더라도,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더라도

그 어떤 누가 또는 권력이 밀어 붙이더라도

지킬 것은 지키고, 버릴 것은 버려야죠!

 

국정교과서에 기록된 내용이 옳지 않은 것이라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버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것이 "상식"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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