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 사흘째 : 주위 시선에 조금 편안해진 것 같다. 손을 흔들고, 말을 걸고, 사진을 찍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본문

사는 이야기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 사흘째 : 주위 시선에 조금 편안해진 것 같다. 손을 흔들고, 말을 걸고, 사진을 찍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독립출판 무간 2016. 7. 27. 14:33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 사흘째다.

집에서 걸어서 나왔다.

오늘은 면사무소 맞은 편에 섰다.

 

한참 서 있다 든 생각이다.

'내가 시선에 좀 편해졌구나'

담담하게 1시간을 서 있었다.

 

트럭을 타고 지나면서 팔을 흔들어 주시는 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멈추고 말을 걸어 주시는 분,

시원한 음료수 한 병을 건네 주시는 분,

은행에 가시면서 반갑게 맞아 주신 분,

덥다고 잠깐이라도 그늘로 오라시는 분...

그렇게 응원을 받았고,

사진도 찍었다!

감사하다!

 

내일은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니까,

모레 다시 나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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