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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본문
축산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요즘에는 어중간 한 것들은 인기가 없다. 대용량을 자랑하는 ‘큰 것’들이나, 소포장 된 ‘작은 것’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거나 혹은 작거나, 비싸거나 혹은 아주 싸거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패턴을 1인 소비 양극화라 칭하는데, 한 개인이 품목과 기호에 따라 자신의 소득수준보다 높거나 낮은 소비를 동시에 하는 ‘야누스’적 소비 패턴을 말한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세계적인 추세로 일본에서는 ‘일점(一点) 호화소비’, 미국 등에서는 ‘로케팅 소비’ ‘다면 소비(multi-consumminig) 등의 용어로 불리고 있다. 현실주의적 성향으로 합리적 알뜰 소비 행태를 유지하지만, 유행에 민감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곳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게 공통점이다. 기업들 역시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제품이나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 축산물 소비 트렌드는 ‘큰 것’ 혹은 ‘작은 것’으로 분류된다. 주로 대형마트에 편중되어있던 유통경로도 편의점으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제품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 소비계층에서 갈리는 데 가족단위 소비층은 대형마트로, 2030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소가족은 편의점으로, 영유아 층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바른 먹거리 판매점으로 몰리는 추세다.
■ 고기는 먹을 만큼만 ‘소포장 반반팩 인기’
고기는 사이즈를 줄이는 것을 선택했다. 그동안 시중에서 판매되는 냉장육의 경우, 부위에 따라 500g∼1㎏ 이상 제품이 주를 이루어, 신선한 냉장 상태 고기를 혼자 한 번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점이 많았다. 최근, 소고기·돼지고기 등 냉장육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포장 단위는 100g부터 600g 사이로 국거리, 로스, 스테이크, 탕수육, 잡채, 카레, 돈가스 등 용도에 알맞게 썰어 포장된다. 다짐육이나 슬라이스 처리된 것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이 중 인기 있는 소포장 품목은 한우 국거리용, 이유식용, 로스구이용과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각각 200g~300g 내외였다. 닭고기의 경우는 브랜드업체에서 봉, 안심, 북채, 가슴살, 날개 등 200~500g 단위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또 소포장 냉장육 완제품을 소매점에 공급해 판매하는 유통채널도 생겨났다. 농협 안심축산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칼 없는 정육점’이 바로 그 것이다. ‘칼 없는 정육점’은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고기를 팔 수 있는 무인 정육 유통 시스템이다. 이 곳에서 파는 한우와 돼지고기는 1∼2인분에 해당하는 200∼400g 소포장된 제품으로 ‘반반팩’이 특히 인기다. 농협은 2013년 10월 서울 논현동 나들가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칼 없는 정육점 350여개소를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450개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급 품목도 닭고기, 오리고기, 육가공제품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품을 개발한 곳도 있다. 선진은 2011년부터 2개 부위를 담은 소포장 냉장육 제품 ‘선진포크 반반팩’을 출시했다. 큰 단위로 파는 냉장육을 한 번에 먹지 못해 냉동해야 했거나, 1∼2명이서도 여러 부위를 맛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심덧살 중 부위당 200g씩 2개 부위가 들어 총 400g으로 구성됐다. 예전보다 작은 단위 포장을 원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고기 부위를 먹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내놓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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