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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이야기

가정간편식, '혼밥족' 타고 고공비행...!

독립출판 무간 2016. 10. 30. 08:07

가정간편식, '혼밥족' 타고 고공비행...!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의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가정간편식은 집에서 간단한 조리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1~2인 가구 증가와 여성 경제참여율 증가, 불황 등이 겹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9.0%에서 지난 해 27.2%로 늘었다. 1, 2인 가구를 합쳐서는 2010년 48.1%에서 지난 해 50% 선을 돌파했고, 지난 달에는 56.1%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10가구 중 6가구가 1~2인 가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2013년 1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해 1조 7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7%의 고공비행 중이다.

 

 

앞날도 여전히 밝다. 여성 2명 중 1명은 사회에 진출했고, 맞벌이 가구 비중은 50% 선으로 치닫고 있어, 사회구조적 여건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 10명 중 7명 이상이 즉석조리식품을 구입하는 등 가정간편식은 익숙한 제품이 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 규모가 3500조원을 넘는 만큼 성장 잠재력도 크다. 지난 해 한국인 1인당 가정간편식 제품 소비량은 일본인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렇다보니 가정간편식은 유통채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103005040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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