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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잇따른 한국어 교과목 채택... 문체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제정 본문
해외서 잇따른 한국어 교과목 채택... 문체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제정
최근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인도(7월)와 러시아(10월)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지난 17일 '2020년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 중 베트남 정부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계획 발표 등에서 한국어 교육 환경이 더욱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 현장과 학습자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최상위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의사소통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인 '주제', '기능', '맥락', '기술 및 전략' 등 6개 요소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구성요소'로 설계하고, 이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목표와 성취기준을 기술했다.
아울러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다중언어주의와 상호문화주의 관점을 반영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다양한 언어문화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최근 한국어 교과목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문체부와 국어원은 현지 정부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현지 언어와 문화 및 교육 정책을 반영한 교육과정, 교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중등학교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 한국어가 채택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도의 한국어 교육과정은 국어원이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완성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한국어 교육계에서 국가, 나이, 문화 등 다양한 학습자 특성에 맞춘 특별 교육과정, 교재 및 평가 체계를 개발할 때, 이 교육과정을 표준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10년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모형 개발 연구'를 기반으로 표준 모형을 개발했다.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모형'은 유럽, 미국 등 국외의 언어 교육과정의 내용 및 구성을 비교·참조했으며, 개발 이후에도 후속 연구를 추진하여 다양하게 활용한 바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11270926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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