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오늘의 단상 : 채우기 보다 비우기, 그러나 일상의 묻혀 잊고 살 때가 더 낳은 것 같다! 본문
새벽에 비가 왔나 보다.
주변이 그리 많이 젖지는 않은 걸 보니, 살짝 다녀갔나 보다.
겨울... 그래, 겨울 이야기를 전해 주려고 했나 보다.
11월이다... 11월...
이 계절은 또 물을 것이다.
'올 한 해, 무엇을 얻으셨나요?'
'올 한 해, 무엇을 버리셨나요?'
얻기보다 버리는 연습이 필요한 나이인 것 같다.
채워서 넘치게 하기 보다 덜어내서 텅 빈 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는 때인 것 같다.
하지만, 생각은 그렇게 하더라도
뜬금없이, 버릇처럼... 채우기에 바쁜 나를 발견하곤 한다.
갖가지를 이유를 대며...
오늘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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