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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 발목잡는 ‘과도한 비용’... 현금지원 필요 본문
결혼·출산 발목잡는 ‘과도한 비용’... 현금지원 필요
‘자녀 필요해’ 62.3%, ‘저출산 심각’ 83.3%
저출산 해결 위해 ‘육아지원책’ 가장 필요
서울시민이 결혼·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비용’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결혼 후 출산을 위한 지원방안 중 가장 선호하는 지원 형태로는 ‘현금지원’을 꼽았다.
서울시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DNA에 의뢰해 ‘저출산 관련 서울시민 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자(303명)들은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 ‘집 장만 등 결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35.3%)’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꼭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서’라는 응답이 34.7%로 2위를 차지했고, 이밖에 ▲ 결혼상대로 적합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25.7%)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안정된 직장을 가지기 어려워서(21.1%) 등이 뒤를 이었다.
출산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부담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9.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임신·출산·육아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부담 때문’이라는 응답 44.4%, ‘보육시설이 부족하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33.9% 등의 순이었다.
다만, 결혼 후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3%가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은 비율은 22.8%로 집계됐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14.9%를 기록했다. 또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8%가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5.0%에 그쳤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육아 지원정책’을 꼽은 응답자는 총 30.2%에 달했다. ‘일자리 및 일·생활 균형 관련 정책’이 25.9%로 뒤를 이었고, ‘주거 지원정책(20.1%)’, ‘교육 지원정책(14.1%)’ 등의 응답도 조사됐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방안 중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는 ‘현금 지원(출산장려금, 아동수당 등)’이 44.2%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서비스 지원(방문보육서비스 지원, 임신·육아 관련 교육지원 등) 35.7% ▲홍보(각종 정책 및 정보의 적극적인 홍보) 8.4% ▲현물 지원(임신·출산 물품, 육아물품 등의 물품지원) 5.9% 등을 기록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20909301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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