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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이 두렵지 않다"

독립출판 무간 2018. 2. 7. 09:19
멈춤이 두렵지 않다


대나무가 자랄 때
중간에 마디가 형성되는 시기는 유난히 더디다.

그러나 그 마디들이 없다면
그렇게 가늘기만 한 나무가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

남들에게 뒤처짐을 불안해하지 않고,
순간의 멈춤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의 성장을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와 의지

자존감이란
그렇게 스스로를 믿어주는 것이다.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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