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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합의 이행"... 文대통령 "우리 국민 수용못해"

독립출판 무간 2017. 7. 7. 20:13

아베 "위안부합의 이행"... 대통령 "우리 국민 수용못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현지시간)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北核)문제를 비롯한 양국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눴다.

다만, 박근혜 정부 당시 합의된 '12·28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는 아베 총리는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했지만,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 이행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한일관계를 더 가깝지 못하게 가로막는 무엇이 있다""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가 한일 양국의 다른 관계 발전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0718532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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