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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포장으로 ‘혼밥족’ 입맛 잡아야, 당장 매출 줄어도 장기적 이익, 즉석조리제품 개발도 필요 본문
한우 소포장으로 ‘혼밥족’ 입맛 잡아야, 당장 매출 줄어도 장기적 이익, 즉석조리제품 개발도 필요
채소와 과일처럼 한우도 소포장 제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광옥 협동조합 농축식품경제연구소 이사장(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유통산업학과 겸임교수)은 27일 열린 ‘2016 한우 유통바이어 대회’에서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자들의 생활·트렌드 방식이 변하고 있다”며, “한우 소포장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소량·소포장 제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 특성상 한우고기도 100~200g만 구매하기를 원한다”면서, “이 같은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한우산업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2012년 25.3%에서 2015년 27.3%로 늘어났다. 2025년엔 31.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2인 가구 역시 25.2%에서 26.7%로 증가했다.
하 이사장은 “소포장으로 판매하면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출감소 현상은 길어야 1년 정도로, 1인 가구 소비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큰 이익”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우고기를 활용한 즉석조리식품(레토르트 식품)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수요가 몰리면서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 한우산업도 이에 대응한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한우고기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석조리식품 생산량은 2008년 5만 8000t(1932억원)에서 2011년 11만 2000t(3642억원)까지 늘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한우 유통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급변하는 유통시장 상황에 맞는 한우고기 소비전략을 모색했다. 김홍길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마블링 논란 등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생산과 유통이 협력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업체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kcun.co.kr/article/ar_detail.htm?ar_id=634230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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