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학교 뒤뜰에 핀 풀꽃들... 작은 것에 눈길이 간다. 나이를 먹어가는가 보다. 그러나 그게 싫지 않다!
독립출판 무간
2020. 6. 26. 19:59
작은 것에 눈길이 가면, 늙었다는 거다.
어디선가 들은 말이다.
근데, 그게 싫지 않다.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에서 1년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점심식사 지도를 하는 전...
바로 옆 화단 풀들 속에서 바람에 한들거리는 씀바귀꽃을 찍었다.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모습, 그대로가 좋았다.
사진이 좀 흐릿하면 어떻겠는가? ^^
바닥을 기어가던 친구(?)...
이름은 모르겠다.
조금 불그스럼한 친구다.
어디를 가는 거지? ^^
그 옆을 지키던 조금 큰 친구... 꽃잎이 참 예쁘다! 노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