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지리산"... 인근 중고 학생들이 모인 축구 동아리... 지켜보는 내내 뿌듯하고, 대견했다!

독립출판 무간 2019. 7. 26. 19:47



처음이다!

"함께 하겠다"고 말한 다음, 처음... 친구들을 만났다.

얼굴도 낯설고, 서먹했지만, 음~ 뿌듯하고, 대견했다.

쉬운 일이 아니다!

고등학생은 고등학생 대로, 중학생은 중학생 대로,

각자 의미를 갖고, 모여서, 무언가 함께 한다는 게...

지켜보는 동안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 자리를 만들고, 그동안 가꿔오신 샘들 덕이다!

그래, 그렇다!

지금이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겠지만,

이 친구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그 의미를 충분히 느낄 것이다.

의미와 추억이 새겨지는 그런 시간들로 말이다.


다치지 않고, 즐겁게 시간을 잘 보냈으면 좋겠고,

쭈욱~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살짝 긁힌 친구가 있었는데, 다음엔 약품을 좀 챙겨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