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

청년보다 중년창업 성공률 더 높다!

독립출판 무간 2018. 7. 27. 10:14


청년보다 중년창업 성공률 더 높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이들 3인의 기업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명문 대학을 다녔지만 20대에 창업가로 나서면서 대학을 그만두었다는 점이다. 일찍 창업의 길로 뛰어들어 세계 최고의 부와 명예를 거머쥐었다. '실리콘밸리의 신화 3인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들이 끼친 영향 때문인지 IT 분야 창업은 가능한 젊을 때 시작하는 것이 관례 비슷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창업은 20대 청년 시절 해야 하는 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실제 창업 전선에서는 청년 창업보다 40대 이상의 중년 창업의 성공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창업이 더 역동적이고 최신 기술에 익숙하며 가족 등 개인 리스크가 적다는 기존의 인식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의 피에르 아주레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 통계청 자료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의 창업가 270만명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25세 미만의 창업자 성공률이 가장 낮고, 25세부터 성공률이 올라가기 시작해, 44~46세 창업자의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년 창업이 유리한 원인에 대해 관련 업계에 대한 경험과 금융 지식을 꼽았다. 중년 창업은 해당 분야 종사자가 독립해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확보하고 시작하는 것. 예상되는 리스크를 줄이고 이를 극복하는 능력이 청년 창업 사례보다 뛰어나다는 점이 성공의 바탕이 된 것이다.

 

http://www.fnnews.com/news/20180720141722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