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진실"을 볼 수 있는 눈
독립출판 무간
2016. 10. 24. 14:00
상대의 이야기가 내 주관에 안 맞고 내 기분에 거슬린다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비우고 들어봤을 때 그것이 사리에 합당한 이야기라면 받아들여야 되고
사리에 어긋난다면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비록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사람이라도
그의 말이 맞는 것이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말은 내 마음에 들면 받아들이고 내 마음에 안 들면 안 받아들이는 것과
성격이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략)
자기 마음에 맞는다고 받아들이고, 안 맞는다고 안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 생각, 자기 그릇대로 받아들이는 것일 뿐입니다.
(월간정토 12.10)